교보생명 여신관리 부문별 SW 확정
이미지 관리시스템 및 워크플로, 룰베이스 관리시스템 등 교보생명의 여신종합관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될 소프트웨어의 윤곽이 드러났다.
21일 교보생명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 여신종합관리시스템에 탑재될 워크플로시스템 부문은 핸디소프트, 이미지관리시스템은 얼라이언스, 룰베이스관리시스템은 코리아엑스퍼트가 각각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교보생명의 여신종합관리시스템 프로젝트는 약 200억원 규모로 평가되고 있으며, 회사측은 이 프로젝트를 총괄하게 될 시스템통합(SI) 부문 주사업자 선정도 곧 마무리할 방침이다.
앞서 교보생명은 재무와 회계 관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서도 주사업자 선정에 앞서 ERP(전사적자원관리), EDW(전사데이터웨어하우스), EAI(전사애플리케이션통합) 등 부문별 소프트웨어를 자체 벤치마크테스트(BMT)를 통해 확정했다.
특히 이 여신종합관리스템의 부문별 소프트웨어 선정에서 IT업계의 관심을 모았던 것은 워크플로. 워크플로 분야가 최근 IT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BPM(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워크플로 부문에서는 핸디소프트와 키스톤테크놀러지가 경합을 벌였는데, 그동안 금융권에서 약세를 보였던 핸디소프트가 수주함으로써 BPM 사업으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워크플로 도입을 BPM으로 확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이번 건은 단순히 워크플로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2004년 6월 22일 디지탈타임즈 박기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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