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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EDM은 통계 활용 미래 예측

페어아이작 버나드 난 CTO 무료 교육센터 등 지원 강화

카드를 처음 발급받아 1~2년간 잘 사용하다가 우량 고객이 되면 최대 한도만큼 쓰고 잠적하는 일명 `버스트 아웃(Bust Out)' 사기가 화제가 된 일이 있다. 11일 방한한 세계적인 비즈니스룰엔진(BRE) 솔루션 업체 페어아이작 최고기술책임자(CTO) 버나드 난은 "사용자 소비 패턴을 다양한 통계적 모델로 분석하면 지급 단계에서 버스트 아웃 사기 여부를 판단해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권이라면 신용카드 발행, 대출 심사, 채권 회수, 고객관리 등 기업내 모든 업무 영역에 이러한 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며 "이처럼 의사결정을 자동화, 개선, 통합하는 것이 EDM(Enterprise Decision Management)"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EDM은 기존의 기존의 BI(Business Intelligence)와는 구별되는 개념"이라며 "BI가 과거의 데이터를 분석해 결과를 뽑아내는 것이라면, EDM은 과거 데이터와 검증된 통계적 모델을 이용해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버나드 난은 "페어아이작 솔루션을 이용하면 경쟁 제품과 달리 기업내 의사결정을 자동화하는 것도 가능하다"며 "한국 금융시장의 특수성을 적용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나라의 사례까지 동시에 적용해 검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 EDM 개념이 소개된 지 4~5년 됐지만 널리 확산되지는 못했다"며 "이번 방한 기간 동안 EDM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고 주요 기업 고객을 만나 피드백을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신용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 중의 하나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며 "무료 EDM 교육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EDM 개념을 확산시키기 위한 국내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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