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고정비용 절감 솔루션 - Blaze Advisor
2022.12.14
28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여건 악화로 조직재편, 아웃소싱, 고정비 축소 등을 통해 비용을 줄이려는 기업들이 이를 대체할 솔루션 도입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한 벤처기업들의 새로운 전략상품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폰투폰 방식의 유료 인터넷전화 서비스 및 단말기 판매에 나선 앳폰텔레콤(대표 한재민)은 올해 불어닥친 경기침체를 자사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꾸준한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개인 가입자 위주의 서비스가 최근 기업용 통신에 적용되면서 서비스 단말기와 이용료 매출이 부쩍 증가했다”며 “올해 1분기 월평균 총통화량이 50만분에 못미치던 것이 최근 한달 동안 400만분을 선회하는 등 급격한 매출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10월 현재 서비스 이용자는 총 1만8000여명으로 이는 지난 5월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이 가운데 법인 가입자가 30%를 차지한다.
이러한 서비스 이용 증가에 고무된 앳폰텔레콤은 하반기중 기존 전화설비에 게이트웨이 장비를 추가, 통신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업용 상품 ‘앳폰 엔터프라이즈’(가칭)를 출시, 해외지사나 지방영업망을 가진 대기업과 물류업체 등을 중심으로 기업용 통신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종량제·정액제·선불제 등 이용자 패턴에 따른 다양한 요금상품으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엠피씨(대표 조영광)는 e메일 문의를 자연어 처리 및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자동응답할 수 있는 솔루션 ‘위즈포스트’를 개발, 기업 고객센터 등의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지난 7월부터 모토로라코리아의 고객센터에 공급·운영중인 이 솔루션은 단순 반복되는 문의의 80% 정도에 자동답변할수 있어 고객 응대시간을 단축, 상담원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인터넷상에서 고객 상담내용의 실시간 녹음이 가능한 디지털녹음장비 ‘텔레보이스’를 통해 본사의 고객센터와 연결된 곳이면 추가 녹음장비 및 회선 없이도 최적 120회선의 녹음 및 청취가 가능하도록 해 고객센터 구축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관계관리(CRM) 전문업체 코리아엑스퍼트(대표 박규호)도 기업내 업무처리 절차·규정·지식 등을 한글 기반의 항목기술형식으로 DB화한 룰베이스와 자동제어엔진을 이용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발툴인 ‘RBMS’로 기업공략에 적극 나섰다.
이 툴을 적용하면 시스템 구축기간과 비용을 2분의 1, 유지보수 비용과 노력도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어 금융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회사는 이미 하나은행·삼성생명·국민은행 등에 시스템 공급을 마친 데 이어 금융권·교육·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시장확대에 나서 9월 현재 약 30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또 최근 통계청 입찰에서 최종사업자로 선정된 아이포스시스템즈를 비롯한 피노인터컴·하늘정보 등 콘텐츠관리시스템(CMS)업체들도 웹사이트의 업그레이드 및 개편을 자체 해결, 고정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CMS솔루션을 들고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신문게재일자 : 200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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